일독, 독서 습관을 기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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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일독, 독서 습관을 기르는 방법

by 미파솔 : )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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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1년에 책을 몇 권을 읽고 있나요?

 여러분들은 일반적으로 1년에 몇 권 정도의 책을 읽으시나요? 물론 저도 1년에 많은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에는 1년간 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한 권 이상 읽는 사람이 47.5%이고, 성인 연평균 독서량이 4.5권이라고 나타났습니다. 사람마다 책을 읽는 속도는 크게 차이가 있겠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소설책을 기준으로 보통 3~4 시간에는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평균적으로 4.5권을 읽는다고 하면, 1년 동안 하루도 채 안 되는 시간만큼만 독서에 투자한다는 것입니다.

 

 책을 자주 읽지 못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일상이 너무 바빠서,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등등 여러 이유를 들며 책을 읽지 못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이유 중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책은 마음의 양식, 사람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독서를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책을 평소에 잘 읽지 않았던 사람들, 책을 읽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는 사람들에게 작가인 이지성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일독> 그리고 <이독>에 담겨있습니다.

 

'독서 습관'을 기르기 위한 방법들

 원래 <일독>과 <이독> 이라는 책은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라는 책에서 개정된 버전으로 다시 출간된 책입니다. 기본적인 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비슷하지만, 스토리 라인이 조금 더 체계적이고 작가가 생각하기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수정해서 다시 출간했습니다. 책 내용은 전혀 책을 읽지 않고 일상 속에서 허덕이고 있던 주인공이 친구의 추천으로 독서 코칭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이후 책을 읽는 습관을 만들어가면서 점차 많은 책들을 읽어나가며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는 내용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이러한 내용이 와닿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아예 읽지 않던 사람이 점차 책을 읽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점점 많은 양의 책을 읽기 위해서 독서량을 늘리면서 노력한다는 것, 이러한 내용이 일반적인 사람들이 읽기에는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듯이, 작가가 책을 통해 전하는 내용을 실제로 자신의 일상에 적용해서 실천하지 않으면 책만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도 이해될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하루 1줄, 1단락, 1쪽'을 읽는 것부터 시작해서, 매일 책을 읽을 수 있는 습관이 형성되면 100일에 33권, 1년에 100권, 이후 1년에 365권을 읽는 도전까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습관은 짧은 시간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고, 처음부터 무리한 양을 시도하려다 보면 쉽게 포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1쪽을 읽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루에 1쪽을 계속해서 읽다 보면, 하루에 2쪽을 읽는 것이 쉬워질 것이고, 점차 더 많은 양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점차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단순히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하는 것이 아닌 책을 읽는 것에 재미를 붙이는 것

 어떤 일이든지 재미가 없다면 쉽게 내려놓게 됩니다. 자기가 좋아했던 일도 질려서 흥미가 떨어지면 그만두게 되는데, 자기가 하고싶지 않은 일을 좋다고 강요한다면 더 하기 싫어지는 법입니다. 그래서 책을 통해 작가는 점차 성취를 통한 재미를 붙여가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 조금씩 조금씩 독서를 실천합니다. 습관이 형성되면 쉽게 그만두려고 하는 마음도 줄어들고, 확고한 습관을 가지게 되면 분명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믿음과 함께 의지가 생기기 때문에 이를 작가가 추천하고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책의 장점은 소설처럼 적혀있다는 것입니다.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책 1권의 두께도 그렇게 두껍지 않아 제대로 집중해서 읽는다면 2시간이면 충분히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이었습니다. 그래서 만약 자신이 책을 읽어야 하는 필요성을 모르거나, 조금이라도 책을 더 읽을 수 있게 독서 습관을 만들어가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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