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워라밸'을 위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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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워라밸'을 위한 비결

by 미파솔 : )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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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르게 일을 쉽게 하는 것 같은 사람들

 다들 한 번씩은 '워라밸'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입니다. '워라밸'이라고 하는 것은 일을 뜻하는 'work', 삶을 뜻하는 'life', 그리고 이 둘의 균형인 'balance'를 의미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선진국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일에 치중됨에 따라 자신의 삶을 보낼 시간이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난 것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삶을 찾기 위해서 '워라밸'을 중시하기 시작했습니다. 돈을 조금 더 적게 벌더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취미 생활, 휴식을 찾겠다는 것이죠. 

 

 하지만,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라는 책의 저자인 박소연은 '일하는 시간이 불행한데, 어떻게 삶이 행복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워라밸'이 보장되는 곳이라도, 회사에서는 분명 노력헀는데도 노력하는 데 비해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생각지도 못한 이상한 결과물을 가져오는 후배 직원, 자신의 기획안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는 것 같은 직장 상사가 있는 회사라면, 이후의 취미 생활 및 휴식을 보내는 시간이 행복할까요?

 

 저자는 퇴근하기 전 시간, 즉 일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결국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성과를 내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일을 잘하는 사람은 어떻게 일을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말 그대로 단순합니다. 기획, 말. 글, 관계가 단순하고 효율적인 것입니다.

 

일 잘하는 사람의 5가지 비결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기획, 말, 글, 관계가 단순하고 효율적입니다. 이와 관련된 설명이 이 책의 챕터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기획을 잘하기 위해서는, 'Why'부터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모든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사실입니다. 자신이 그 일을 '왜' 해야 하는지, 팀장님처럼 자신의 직장 상사가 '왜' 그 일을 나에게 시켰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How'와 'What'을 고민해야 합니다.

 

 말하기와 글쓰기는 말과 글을 쓰는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해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말을 듣는 사람, 글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해야 합니다.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상대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줄지를 생각해야 그것이 바로 상대가 원하는 말과 글이 됩니다. 특히 말하기에 있어서는 상사를 배려해 두괄식, 요점만을 요약해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너무 많은 관심과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됩니다. 지나가면서 하는 가벼운 말인데도 한 번씩 '저 사람이 왜 나에게 이런 말을 했을까?'와 같이 깊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단순하게도, 전달하고자 하는 말 그대로의 의미일 뿐입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그다지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의미 부여하게 되면 그 속에서 괴로운 사람은 자신 뿐입니다.

 

'단순하게 일 하기'로 바꾸는 삶

 이 책에서는 일을 잘하기 위해서 어떻게 단순화할 수 있고, 기획, 말, 글, 사람과의 관계에서 덜 상처받고 일을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해 흥미로우면서도 명쾌하게 답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조건을 채워주는 것, 그것은 바로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을 하면서 다른 불필요한 곳에 에너지를 쏟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 이 책에서 공감할 수 있었던 부분은 바로 질문입니다. 어떤 일을 상사로부터 전달받았을 때, 혼자서 고민해서 가지고 간들, 상사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결과는 0에 가깝습니다. 간단한 질문을 통해서 상사의 요구에 더 맞는 보고를 할 수 있다면 그것이 일을 잘하는 것이 아닐까요?

 

 매번 양은 많으면서도 실제로는 실속이 없거나, 노력을 많이 했다고 생각했으나 그에 맞는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복잡한 일을 어렵게 꼬아서 생각하지 말고 핵심부터 명확하게, 단순하게 파악해서 들어가는 것, 원하는 것을 인지하고 맞춰주는 것, 필요 없는 곳에 에너지를 쏟지 않는 것, 일을 잘하기 위한 비결은 바로 단순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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